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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전 5년 전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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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전 5년 전략 정리

55세 퇴직을 앞둔 이들에게 있어 남은 5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닙니다. 자산의 구조를 점검하고, 세후 현금흐름을 최적화하며, 연금 수령의 타이밍을 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이 글에서는 은퇴 직전 5년 동안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전략들을 IRP, 연금저축, 부채 정리, 세금 절세 항목으로 나눠 자세히 정리합니다.

1. IRP 최종 점검: 수익률과 분배 구조

  • IRP 계좌의 수익률은 연금 수령액에 직결됩니다. 리밸런싱은 매년 진행하세요.
  • 중위험 분산형 ETF(예: KOSEF배당, KODEX미국채10년)를 활용해 수익 안정화
  • 분할 수령 설정 시, 10년 이상으로 설정하면 연금소득세율 인하 혜택 발생
✔️ IRP 수령 시기를 국민연금보다 앞서면 세율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연금저축: 세액공제 활용과 통합 전략

  • 연금저축 납입은 55세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최대한 활용
  • 세액공제 한도: 연간 최대 900만 원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일 경우 최대 16.5% 환급)
  • IRP와 통합하여 관리 시 자산 배분 전략 수립이 용이
📌 연금저축은 IRP로 이체 가능하며, 이체 시 수수료나 세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부채 정리: 금리 인상기 대비

  • 퇴직 전 대출 잔액 점검 필수: 상환 계획이 없다면 생활비를 위협할 수 있음
  • 주택담보대출은 이자 부담 증가 → 전세 전환 또는 상환 전략 필요
  • 신용대출은 3년 내 상환 계획 필수
🚨 은퇴 후 고정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빚 없는 은퇴'가 가장 강력한 리스크 회피 전략입니다.

4. 절세 전략: 세금 줄이기가 곧 현금흐름 확보다

퇴직-전-절세포인트
퇴직 전 절세포인트
  • 퇴직소득세 절감: 중간정산으로 분할 수령 시 절세 효과
  •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 3.3~5.5% → 종합소득세보다 훨씬 유리
  •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수령액에 따라 지역가입자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조정 필요
💡 퇴직 직후 2년간 건강보험료가 급증할 수 있으니, 퇴직금과 연금 수령 타이밍을 조절하세요.

5. 실제 사례: 55세 서울 거주 공무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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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전 노후 준비된 부부
  • 퇴직 시점: 만 55세, 서울 거주, 지방직 공무원
  • 보유 자산: IRP 1.2억 원, 연금저축 5천만 원, 공무원연금 예상 월 160만 원 (60세부터 수령)
  • 주거 자산: 시가 6.5억 원 아파트, 전세 6천만 원 보증금 수령 가능
  • 부채: 없음
  • 60세 정년 퇴식시 까지 근로활동으로 현금흐름 유지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연령 구간 수령 항목 월 수령액 (세전) 예상 세후 실수령액
55~60세 연금저축 인출 + 근로소득 45만 원 + 급여 약 42만 원 + 급여
60~65세 공무원연금 160만 원 약 150만 원
65~80세 IRP + 공무원연금 230만 원 약 210만 원
80세 이후 공무원연금 + 주택연금 240만 원 약 220만 원
🔍 평균 실수령액: 60세 퇴직 후 약 70만 원 (시기별 격차 존재)
생활비 기준 2인 가구 월 300만 원에는 부족하므로 보완 전략 필요

마무리

퇴직 전 5년은 퇴직 이후 30년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입니다. IRP·연금저축의 전략적 수령 설계, 부채 정리, 절세 계획, 현금흐름 조절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준비된 은퇴'가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