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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못 탈출 일기 썸네일 – 서른 후반, 처음 주식 계좌를 연 초보 투자자의 기록, 감성적인 금융 블로그 시작 이미지

1. 나는 왜 지금 주식을 시작했을까?

“이제라도 늦지 않았을까?”
그게 저의 첫 고민이었습니다. 어느덧 40대 초반, 아이 둘, 직장 생활은 안정적이지만 미래는 불안했고, 재테크의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죠. '노동소득으로는 자본소득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도 요즘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더욱이 ‘돈이 일하게 하라’는 말을 듣고도 머리로만 이해했지 실행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작지만 꾸준하게요.

2. 계좌 개설, 생각보다 쉽지만 고민도 많았다

제가 사용한 앱은 미래에셋투자증권입니다. 모바일에서 10분 만에 계좌를 만들 수 있었고,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도 있더군요.
하지만, 어떤 계좌를 선택해야 할지부터 막막했어요. ISA? IRP? 연금저축?…그래서 요즘은 세제혜택 계좌 + 장기투자 ETF를 같이 공부 중이에요.

3. 첫 목표: 장기투자 & 저평가 우량주 공부

블로그를 통해 13년 이상 장기투자를 기록하고 싶어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만55세가(연금저축 급여개시 가능시점) 되는 13년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소위 절세계좌 3총사(연금저축계좌, IRP, ISA)를 통해 근로소득을 통해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을 수 있게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저평가, 우량주, 장기투자 라는 3가지 키워드를 기본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23가지 체크리스트도 하나씩 배워가며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첫 타깃은 ‘하나금융지주’, ‘KT&G’, ‘팔란티어’ 같은 저평가된 우량주들이에요.

4. 오늘의 투자공부 요약 (쉬운 용어 정리)

  • PER: 주가수익비율.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
  • PBR: 주가순자산비율. 1 이하이면 자산보다 주가가 싼 상태
  • 배당수익률: 1년에 받는 배당금 / 주가
  • ETF: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 앞으로 글마다 이렇게 초보 눈높이 용어 정리 코너를 넣을게요!

5. 마무리하며 – 같은 초보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저는 아직 ‘주.알.못’입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공부하고, 투자하며, 그 기록을 공유하면 분명 함께 성장하는 독자도 생길 거라고 믿어요. 앞으로도 매주 1~2편씩 투자일기와 공부 기록을 올릴 예정입니다. 같이 성장하고 싶은 분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