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세액공제 계산방법 및 최적화 전략 3가지

안녕하세요. 읽어보면 도움 되는 케미랑(chemirang)입니다. 평소 저축과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나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이 글을 클릭하셨다면, 이미 현명한 시작을 하신 겁니다.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는 최고의 절세 투자상품입니다.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세액공제 한도와 계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RP 세액공제

 

목차

 

1.IRP 세액공제, 놓치면 아까운 절세 기회
2.내게 맞는 IRP 세액공제 금액은 얼마일까?
3.IRP 세액공제 최적 전략
4.IRP 관련 FAQ
5.마치며

 

 

1. IRP 세액공제, 놓치면 아까운 절세 기회

IRP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는데요,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절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 연간 일정 금액을 넣으면 그 불입한 연금액의 일정 부분을 세금에서 공제해 주는, 마치 세금을 아껴줄 어떤 '마법' 같은 존재입니다. 매월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항상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듣게 되는 것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입니다. IRP가 정확히 어떤 상품이고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뒷동산(돈 버는 지식 토크)

 

1-1. 개인형퇴직연금(IRP : Individual Retirement Pention )

IRP(Individual Retirement Pention)는 직역하면 '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근로자가 이직, 퇴직 시 받는 퇴직금 및 개인부담금을 자유롭게 적립하여 운용하다가 향후 연금 등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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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IRP의 기본특성

구분	내용
가입대상	소득있는 모든 취업자(근로자, 개인사업자, 임대사업자, 공무원 등) 및 퇴직자(단, 퇴직금 수령 60일 이내)
납입한도	- 퇴직금 : 무제한 - 개인부담금 : 연간 1800만원(단, 만기ISA 전환금액은 한도없음)
연금조건	만 55세 이후(단, 퇴직 적림금 없이 개인부담금 존재 시 가입기간 5년 이상 충족 필요)
중도인출	본인의 무주택자 주택구입 등 툭정ㅇ사유 발생 시 가능(DC형 제도와 동일)

 

1-1-2. 개인형퇴직금 IRP 적립금의 구성

구분	내용
퇴직금	퇴직 또는 중도인출을 통해 받은금액
개인부담금	연말정산 시 세애공제혜택 및 노후를 위해 고객인 개인적으로 납입한 금액
운용수익	IRP에 납입된 금액으로 투자하여 발생된 수

 

1-1-3. 세제혜택

· 연납입액 최대 900만 원까지 16.5% 세액공제 가능

 

 

※ 종합소득금액 4천5백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 5천5백만 원) 이하인 거주자에 한하여 16.5%(지방소득세 공제), 그 외 경우 13.2%(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 최대 118.8만 원 절세

 

※ 납입한도 연간 1,800만 원(전 금융기관의 개인형 IRP, 연금저축계좌, DC/기업형 IRP 개인부담금 합산)

단, ISA 만기계좌를 연금계좌로 전환한 경우 그 금액 및 1 주택 고령가구*가 가격이 더 낮은 주택으로 이사한 경우 그 차액(1억 원 한도) 별도 입금 가능(* 부부 중 1인 60세 이상)

※ ISA 만기계좌를 연금계좌로 전환한 경우 전환금액의 10%(300만 원 한도) 추가 세액공제(최대 1200만 원 세액공제)

· 운용기간 중 발생하는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이연* 혜택
* 과세이연(課稅移延) : 운용수익에 대한 세금이 퇴직급여 수급 시 부과

- 발생수익 등은 연령에 따라 3.3% ~ 5.5% 저율과세(~69세 이하 : 5.5%, ~79세 이하 4.4%, 79세 초과 3.3%)

· 퇴직금 재원으로 연금수령 시 퇴직소득세 30% 감면(연금수령시점 10년 초과 시 4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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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IRP로 이전 예외 사유

· 55세 이후 퇴직하여 급여 수령할 경우

· 퇴직연금수급권 담보대출 상환

· 퇴직급여액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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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소득공제

소득공제란 소득이 발생하기 위해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인정해 세금 부과 대상이 되는 소득을 줄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신용카드공제 등이 있으며 본인의 종합소득에서 이러한 소득공제 항목들을 제외하 값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IRP 세액공제 관련 과세표준

 

▶ 세액공제

계산된 항목에서 또 한 번 빼주는 항목을 말합니다. 자녀세액공제, 월세세액공제 등이 있습니다. 소득공제는 소득에서 공제 이후 남는 금액에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감면혜택이 높아집니다. 소득이 있는 부부가구 중 연말정산 소득공제는 소득이 높을 쪽으로 몰아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세액공제 경우 소득과 상관없이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모두 동일하게 감면을 받게 됩니다.

 

 

 

2. 내게 맞는 IRP 세액공제 금액은 얼마일까?

 

IRP 세액공제는 계좌에 담긴 금액 중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연금저축 포함,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 원)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얼마나 내야 하는지, 어떻게 계산하는지가 궁금하시죠? 간단한 계산법입니다.

 

IRP 세액공제

 

 

3. IRP 세액공제 최적 전략

 

IRP는 노후를 대비하는 중요한 자산관리 방법입니다. 원금 불입 만기가 되었을 때 원리금을 찾는 것으로 끝나는 단순한 저축의 개념과 다릅니다. 철저한 계획이 필수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세금을 아낄 수 있을지,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복잡해 보여도 걱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면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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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1. 납입순서 법칙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

2023년부터는 세액공제 한도가 연 9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종합소득금액 기준도 간소화되어 보다 합리적으로 계좌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연금저축계좌에 연 600만 원, IRP에 연 300만 원까지 납입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IRP 세액공제 한도

 

그러나 IRP는 위험자산 경우 70%까지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연금계좌는 복리의 마법을 부리는 시간 싸움에서 조금 더 일찍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IRP 900만 원> 보다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이 최적의 조합이라 볼 수 있습니다. IRP계좌 대비 연금저축의 장점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IRP 세액공제 비교

 

전략 2.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다양한 국내 상장 ETF에 투자

연금저축계좌나 IRP 계좌에 불입한 원금은 보인 스스로 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연금저축계좌와 IRP 계좌에서는 다양한 자산(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펀드와 ETF입니다. 연금저축계좌와 IRP 계좌에서는 주식을 직접 매수할 수 없지만 주식형,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유형의 펀드에 투자하여 자산을 불려 갈 수 있습니다.

 

전략 3. IRP 계좌에서 만의 차벼화된 상품 매수

뿐만 아니라 IRP 계좌에서만 매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도 있습니다. 바로 은행(저축은행 포함) 예금과 (상장) 리츠 상품입니다. 이 상품들은 연금저축계좌에서는 매수할 수 없고 IRP 계좌에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4. IRP 관련 FAQ

Q1. IRP 개인형 퇴직연금 수급개시되면 연금액으로 인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나요?

Ans. 개인형 퇴직연금을 수급하게 되더라도 국민연금 수급액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국민연금 경우, 근로소득, 사업소득(부동산 임대소득 포함)의 월평균소득이 국민연금 'A값' 초과하는 경우에만 소득 구간별 국민연금이 감액됩니다. 이자, 배당, 연금, 기타 소득은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소득을 산출할 때 포함되지 않습니다.

 

※ A값 : 최근 3년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 (2023년 국민연금 A값 286만 1,091원)

 

Q2. IRP 개인퇴직연금소득이 발생하면 국민건강보험료가 증가하나요?

Ans.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가입자의 소득, 재산(전월세 포함), 자동차 등을 참작하여 정한 부과요소별 점수를 합산한 보험료 부과점수에 점수당 금액을 곱하여 보험료를 산정한 후, 경감률 등을 적용하여 세대 단위로 부과합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이때, 소득에는 연금소득도 포함되는데 이는 공적 연금소득 즉 국민, 공무원, 사학, 별정 우체국연금을 말한다. 즉, 개인연금소득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Q3. IRP에서 연금을 수령하게 되면 직장건강보험의 피부양자 자격이 상실되나요?

Ans. 소득이 연간 3,400만 원 이상인 경우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에서 소득기준을 확인할 때 *공적연금 소득만을 대상으로 하며 사적연금은 고려하지 않는다.

 

※공적연금 : 국민연금과 직역연금(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별정 우체국연금) 수령액을 말함.

Q4. IRP에서 연금을 수령하면 직장인 자녀의 연말정산 시 부양가족으로 공제받을 수 없나요?

Ans. 연간 소득 금액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부양가족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간 소득 금액에는 종합소득 금액(근로소득, 연금소득, 사업소득, 기타 소득, 이자배당소득), 퇴직소득금액, 양도소득금액이 포함되며 분리과세나 비과세는 제외된다.

만약, IRP에서 받는 연금 외에는 다른 소득은 없다고 가정할 경우, 퇴직소득을 원천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동안에는 금액에 관계없이 분리과세 되므로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그 외 소득(공제받은 자기 부담금 및 운용수익)을 원천으로 연금 수령 시에는 사적연금 분리과세 한도(현재 1,200만 원) 이하에 해당되어 분리과세를 선택하는 경우에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

 

5.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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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는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계좌입니다. 연간 한도인 900만 원의 세액공제 한도를 모두 받기 위한 최적의 조합은 우선 연금저축계좌 600만 원 불입 후 여유가 있을 때 IRP 300만 원으로 추가 납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세액공제 한도를 모두 채울 필요가 없는 분들은 증권사 연금저축계좌의 연한도 600만 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세액공제를 더 받고 싶다면 IRP의 연한도 300만 원을 추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노후준비는 사간이 돈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아직 시작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웃을 수 있는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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