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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읽어보면 도움 되는 케미랑(chemirang)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금리,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해 재산형성의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ISA 계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ISA 계좌는 연금저축계좌 및 개인형 IRP와 더불어 최고의 절세상품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ISA 계좌 단점, 장점 등을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ISA 계좌 단점 덮을 압도적 혜택, 운용 TIP, 바로 가입

 

목차

1.ISA 계좌 상세

2.ISA 계좌 활용(투자전략)

3.ISA 계좌 관련 FAQ

4.마치며

 

1. ISA 계좌 상세

1-1. ISA 계좌란

ISA 계좌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로 절세를 통해 재산형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제도화한 상품으로 '분리과세금융소득'에 해당합니다. 하나의 계좌에 예금, 펀드(ETF, 리츠 포함),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모두 담을 수 있고 각종 세제혜택이 뛰어나 국민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하 제도로 도입되었습니다. ISA 계좌는 운용방식에 따라 아래 3가지로 구분됩니다.

 

▶ ISA 운용방식에 따른 구분

1) 신탁형 : 금융사에 매매만을 신탁하고 운용은 개인이 직접

2) 일임형 : 개인이 금융사에 투자를 일임

3) (투자) 중개형 : 기존 펀드(ETF포함), 파생결합증권(ELS 등), 리츠 외 국내 상장 주식의 직접투자 가능

 

이번 포스팅에서는 3) 번 (투자) 중개형 ISA 계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 ISA 계좌 주요 내용 요약

1 가입자격 19세 이상 누구나 가입, 15세 이상 근로소득자
(단, 직년 3년간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경우 제외)
2 납입한도 연 최대 4000만원(이월 가능, 5년간 총 2억원)
3 세제혜택 순소득 500만원 까지 비과세(서민형,농어민형은 1000만원)
(단, 근로소득 5천만원 이하, 종합소득 3.8천만원 이하 가입자)
4 의무가입기간 3년
5 중도인출 납입원금 범위내에서 감면세액 추징없이 인출 가능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개인별 연간 금융소득(이자, 배당소득) 합계가 2000만 원이 넘는 자

 

※ 2024년 ISA 계좌 개정사항

1) 비과세 한도 상향

구분 내용 비과세한도 / 납입한도
(기존)
비과세 한도 / 납입한도
(2024년 개정후)
서민형 총급여 5000만원,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연 400만원 / 2천만원 연 1000만원 / 4천만원
농어민형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연 400만원 / 2천만원 1000만원 / 4천만원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형 이외의 자 연 200만원 / 2천만원 500만원 / 4천만원

※ 가입 이후 소득 증대 경우도 만기 시까지 서민형 적용됨.

 

2024년 ISA 개편안 관련기사 바로가기

 

3) 국내투자형 ISA 계좌 신설

직전 3년간 1차례 라도 금융소득 2000만 원을 초과한 경우, 금융종합과세대상으로 분류되어 ISA계좌 개설이 불가능했던 분들도 국내투자형 ISA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니다. (단, 비과세 혜택 x, 원천징수 세율 15.4% 적용, 분리과세)

 

1-3. ISA 계좌 단점 압도하는 압도적인 세제 혜택

ISA 계좌의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절세계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절세 혜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과세이연

ISA 계좌의 의무가입기간은 3년으로 ISA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동안은 과세이연 효과가 발생합니다.

 

2) 통산 손익계산

의무가입기간 3년이 지나면 최종적인 세금을 정산하게 되는데 ISA계좌를 통해 투자한 모든 상품의 손익을 통산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예시) A상품 300만 원 손익 / B상품 100만 원 손실 경우, 200만 원의 손익으로 세금

 

3) 비과세 및 분리과세

최종적인 세금에 대해 총 500만 원(일반형), 1000만 원(서민형, 농민형)의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지방소득세 포함)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만큼 종합소득세 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고율의 세금도 피할 수 있습니다.

 

4) 연금저축계좌 세액공제 금액 상향

ISA 계좌 만기 해지금액을 연금저축계좌로 인출 시,

 

▶연금저축 계좌 세액공제 한도 금액 총 900만 원 가능

- 연금계좌 : 600만 원(소득에 따라 13.2%~16.5%)

- ISA 연금 전환액 : 최대 300만 원(납입액의 10%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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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제ISA 계좌 단점 덮을 압도적 헤택, 세제 개편 효과

1-4. ISA 계좌 단점

isa 계좌 단점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절세 혜택이 워낙 훌륭하다 보니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사항들로 보입니다.

 

1) 납입한도

2024년 개정안을 통해 발표된 ISA계좌 연 납입한도는 4000만 원입니다. 상한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만큼 혜택이 좋기 때문이겠지요. 기존 2000만 원에서 2배로 상한을 상향한 것은 더 많은 국민들이 더 많은 절세 혜택을 볼 수 있겠네요. 상한이 없다면 더 좋겠지만 연 4000만 원이면 충분히 절세혜택을 누리기에 적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2) 의무보유기간 3년

3년간 투자금액이 묶인다는 부분에서 너무 길다는 일부 불만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재산형성 과정에서 장기투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를 보면 크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중도 해진다면 투자한 원금 범위 내에서 세제혜택 없이 일반세율(15.4%) 적용받게 됩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각종 세제혜택을 받지 못할 뿐 일반계좌에서 과세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ISA-계좌-단점-덮을-압도적-헤택,-의무보유기간-3년
ISA 계좌 단점 덮을 압도적 헤택, 의무보유기간 3년

 

3) 해외 주식 투자 불가

해외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은 투자가 불가합니다. 해외 주식종목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는 크게 메리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해외 주식 자산을 추종하는 각종 ETF상품(ACE 미국 S&P500, TIGER 미국 나스닥 100 )이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해외주식 간접투자는 가능합니다.

 

4) 비과세 혜택 지속 위해 해지 후 재가입 필요

ISA 계좌 경우 개설된 계좌로는 의무기간 3년 이후 단 1회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3년 주기로 계좌를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ISA 계좌 단점 중 유일하게 손에 꼽을만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3년에 한 번이니 번거로움이라 할 것도 없네요.

 

이상 ISA 계좌 단점으로 언급한 위 4가지 사항은 엄밀히 따져보면 ISA 계좌 단점이라고 하기보다 장기투자로 재산형성을 위한 기본적인 노력과 번거로움에 해당됩니다.

 

2. ISA 계좌 활용(투자전략)

▶비과세 혜택과 분리과세 혜택이 있으므로 투자에 있어 우선순위

 

▶ ISA 계좌에서는 예금, 적금 운용은 비효율적, 국내상장 지수추종 해외 ETF 투자가 유리

→ 해외주식 일반계좌 투자 시 15.4% 세율, ISA(일반형 기준)는 500만 원 비과세 후 초과 수익은 9.9% 세율 적용

 

▶ 비과세는 계좌별로 만기 시까지 단 한 번뿐이므로 하루라도 더 빨리 가입해서 빨리 만기 후 재가입

→ 3년마다 계좌 만기 해제 후 재가입 재테크 전략 사용하는 이유

 

▶ 연금저축계좌 및 개인형 IRP와 같이 장기 투자보다 3년~5년 단위의 중기투자 위한 계획에 맞춰 투자

장기투자로 투자금이 묶일 확률이 더 낮음. 중장기 계획에 맞는 목적자금 마련에 적합

 

3. ISA 계좌 관련 FAQ

Q1. 타 비과세 상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가요?

Ans. ISA 계좌는 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 등 비과세 금융상품과 납입한도를 통합 관리함.

 

Q2. ISA 계좌 개설 이후 가입조건이 변경될 경우 유형 변경이 가능한가요?

Ans. 가입 이후 서민형→일반형 또는 일반형→서민형 으로의 유형변경은 불가합니다. 가입요건은 가입 당시에만 충족되면 유지요건은 별도로 없습니다.

 

Q3. 의무가입기간(3년) 이후 계약유지가 가능한가요?

Ans. 3년 이후에도 고객 요청에 의해 만기 연장이 가능합니다. (단, 계약 만기일 3개월 전부터 만기일 전날까지 의사표시 가능)

 

Q4. 의무가입기간 내 중도해지가 가능한가요?

Ans. 의무가입기간(3년) 내 해지 시 손익통산 및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고 일반과세로 전환됩니다.(단 납입원금 이내로 중도 출금 시 세제혜택은 유지됩니다)

 

4. 마치며

이상 ISA 계좌 단점, 장점, 개편안의 세제효과 및 ISA 계좌 활용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금리, 고령화 시대 기존 특정계층 위주의 재산형성 세제지원 프로그램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면서 국민들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장기투자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합니다. 이런 좋은 세제지원 프로그램에도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ISA 계좌 단점만 볼 것이 아니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장점이 있으니 지금 바로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형성에 또 다른 지름길을 꼭 걸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