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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가 10월 19일(한국시간) Capology(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자료를 바탕으로 토트넘 선수단 연봉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이중 연봉 최고액 수령자가 손흥민 선수로 나왔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1,264만 원)로 지난 시즌 1위를 지켰던 해리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오 떠나며 그 빈자리를 손흥민 선수가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젼드 반열에 완박하게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손흥민 뒤를 이어 이반페리시치, 제임스 메디슨 선수가 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주급상승은 더욱 기대됩니다. 올시즌 팀내 주장을 맡으며 많은 골을 터트리며 팀을 영국프리미어리그 선수로 이끌고 있고 9월에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팀 성적의 1등 공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뛰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했고 그야말로 토트넘의 상징이라 해도 될 만큼 그 비중이 커졌고 앞으로 더 커져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양발을 잘 쓰고 골결정력이 좋은 손흥민 선수의 최대 장점을 살려 시즌끝까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디 부상 없이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러졌으면 좋겠습니다.
1992년생인 손흥민 선수는 만31세로 축구 선수로서 생물학적인 나이로만 본다면 정점을 찍고 조금씩 내려올 시기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빠른 스프린터를 구사하는 손흥민 선수 스타일이라면 체력문제가 더 빨리 드러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생물학적인 나이일 뿐 세계최고의 프로축구 무대에서 선수생활이라는 것이 자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자기 관리를 잘하고 강한 의지를 지닌 선수들이라면 얼마든지 선수생활을 길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2025년까지 계약기간이 예정되어 있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25년도가 되면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선수가 되므로 고액의 장기계약을 체결할 팀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가 보여주는 주장으로서 팀 내 리더십은 매우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팀 운영에도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팀 내 선수듣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신뢰를 받고 있고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스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흥민 선수의 지속적인 퍼포먼스 입니다. 손흥민은 빠른 스프린트를 바탕으로 킥력, 양발을 쓰는 기술, 항상 수비뒷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플레이는 손흥민 선수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축구의 정석이자 교과서 같은 플레이에 여기 창의성까지 갖춘 선수입니다.
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골 보러가기(번리전 70m 질주)
그리고 2010년 독일 함브르크SV 를 시작으로 레버쿠젠을 거쳐 2015-2016 시즌부터 토트넘에 오기까지 10년 이상 유럽 빅리그 프로선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고 계속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을 족적과도 같습니다. 손흥민은 2023년 10월 현재 유럽 통산 200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1골을 기록 중입니다. 이제 2023-2024 시즌 8라운드를 치른 상황으로 손흥민은 리그 6골을 기록하며 골득점 맨체스터 시티 앨링홀란(8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