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말해주는 진짜 이야기
— 삼성전자 재무제표로 읽는 돈의 흐름(최종본)
A. 2024 확정 실적 · B. 2025 최신 흐름 · C. 3개년 추세(2022~2024). 손익·재무·현금흐름을 한 컷처럼 정리했습니다.
A) 2024년 확정 실적 스냅샷(K-IFRS 연결)
매출
300.9조원
영업이익
32.7조원
당기순이익
34.5조원
영업이익률(OPM)
~10.9%
* 매출 300.871조 / 영업이익 32.726조 / 순이익 34.451조(원화, 반올림). GPM≈38.0%, NPM≈11.5%.
손익계산서 요약(2024)
구분 | 금액(조원) | 코멘트 |
---|---|---|
매출 | 300.9 | 메모리/세트 믹스 개선 |
매출원가 | 186.6 | 원가율 하락 |
매출총이익(GP) | 114.3 | GPM≈38% |
판관비 | 81.6 | 효율화 지속 |
영업이익(OP) | 32.7 | 레버리지 반등 |
금융수익/비용·지분법 등 | +6.8 | 기타손익 포함 |
당기순이익(NP) | 34.5 | EPS(기) 4,950원 |
현금흐름/재무상태(2024)
구분 | 금액(조원) | 포인트 |
---|---|---|
영업활동현금흐름(OCF) | 73.0 | 운전자본 개선 기여 |
CAPEX(유형자산 취득) | 51.4 | 메모리/파운드리 투자 |
자유현금흐름(FCF) | ~21.6 | 배당/자사주 여력 |
총자산 | 514.5 | 대규모 설비·현금성 |
총부채 | 112.3 | D/E ≈ 0.28배 |
자본총계 | 402.2 | 이익잉여금 두텁게 |
세그먼트 힌트(2024, 영업이익)
DX ~12.4조 / DS ~15.1조 / SDC ~3.7조 / Harman ~1.3조 (합계≈32.7조). 업황 반등 구간에서 DS의 이익 복원력이 두드러짐.
B) 2025 최신 흐름(분기 실적 & 가이던스)
- 2Q25 연결: 매출 74.6조, 영업이익 4.7조(전년동기 대비 이익 -55%). DS 0.4조, MX 3.1조, SDC 0.5조, VD/DA 0.2조. HBM/대중국 규제 영향으로 DS 변동성 확대.
- 3Q25 가이던스: 매출 86조, 영업이익 12.1조(3년래 최고 분기 이익 전망). 메모리 가격·수요 개선, 원화 약세 효과.
핵심 포인트
- Commodity DRAM/NAND 가격 회복이 실적 레버리지의 중심. HBM 경쟁 구도는 리스크/기회 동시 존재.
- FCF 체력은 견고 — CAPEX는 중장기 AI 인프라 수요를 겨냥해 집행, 다만 분기 변동성은 확대.
C) 3개년 추세(2022~2024)
구분 | 2022 | 2023 | 2024 | 코멘트 |
---|---|---|---|---|
매출(조원) | 302.2 | 258.9 | 300.9 | ’23 다운사이클 → ’24 회복 |
영업이익(조원) | 43.4 | 6.6 | 32.7 | ’24 레버리지 반등 |
순이익(조원) | 55.7 | 15.5 | 34.5 | 금융손익/지분법 포함 |
OCF(조원) | 62.2 | 44.1 | 73.0 | 운전자본 개선 + 이익 회복 |
CAPEX(조원) | 49.4 | 57.6 | 51.4 | 메모리/파운드리 전략 투자 |
FCF(조원, 근사) | ~12.8 | -13.5 | ~21.6 | ’24 흑자 전환 |
OPM | ~14% | ~2.5% | ~10.9% | 사이클 민감 업의 전형 |
* 2022 매출/영업이익 공식 발표치, 2023~2024는 연결 재무제표. OCF/Capex는 연결 현금흐름표 기준, FCF=OCF−CAPEX(근사).
재무해석 워크플로우(요약) & 체크리스트
- 수익성: GPM→OPM 기울기 확인(업황 회복 시 판관비 고정비 흡수).
- 안정성: 유동성·순현금·ICR. 다운사이클 버틸 체력 체크.
- 현금창출력: OCF의 연속성, FCF의 플러스 전환 타이밍.
- 자본배분: CAPEX 방향 vs ROIC(>WACC) 구간 확대 여부.
- 세그먼트: DS 이익 복원력·HBM 경쟁력, DX 프리미엄 믹스.
- [ ] 2025~26 DRAM/NAND 사이클 상단에서 OPM 12~15%대 재진입 가능성?
- [ ] HBM·파운드리 수율/고객확보 진척 → DS 마진 체계적 개선?
- [ ] FCF로 배당/자사주 정책의 일관성 유지 가능?